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국 17개 공연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서 한자리

연극·무용·클래식 등 묶어 시너지

내달 5~6일 대학로서 '프리뷰 위크'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아르코 썸 페스타’의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르코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표 공연예술 축제를 하나로 묶은 ‘아르코 썸 페스타’가 올 여름 첫선을 보인다. ‘세상의 모든 공연축제’를 슬로건으로 탄생한 아르코 썸 페스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공연예술축제 지원 사업인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축제들을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이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23일 ‘아르코 썸 페스타’의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축제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축제를 하나의 이름 아래 모아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개별 축제의 개성은 살리되 장르와 지역을 아우르는 협업 기반을 구축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병국(왼쪽) 아르코 위원장과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왼쪽 두 번째) 배우, 백윤학(가운데) 지휘자 등이 23일 ‘아르코 썸 페스타’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르코


올해 첫 축제에는 아르코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축제가 참여한다. 장르와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연극 축제로는 연극계를 이끄는 원로 배우들이 주축이 되는 ‘늘푸른연극제’부터 전국 대표 극단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43년 역사의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등이 포함된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7월 한 달 간 클래식 작곡가를 집중 조명하는 ‘줄라이 페스티벌’, 지역 중심의 예술 활동을 담은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등이 준비됐다.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실험적 축제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에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참여해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독창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 무용계의 다양한 축을 연결하는 ‘대한민국무용대축제’ 시리즈도 함께 펼쳐진다.

본 행사에 앞서 7월 5~6일 이틀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는 ‘프리뷰 위크’가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 쇼케이스와 워크숍, 현장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