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오는 8월 11일까지 ‘제17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제17회인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은 투자자의 신뢰 증진과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됐다. 코스닥협회는 경영 실적, 시장공헌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등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서류 심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기업 방문을 통한 정성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정한다. 투자자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한 기업은 주기적 지정 감사 유예 심사 시에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 가산점 혜택이 있다. 이외에 한국거래소 추가 상장·변경 상장 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공시의무 교육 무료 참가 등이 부여된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은 “대양을 헤치고 나가는 커다란 배와 같이 코스닥 1000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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