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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이소미, LPGA 우승에도 세계 랭킹 크게 오르지 않은 이유

버디를 잡은 후 기뻐하고 있는 임지희(왼쪽)와 이소미. AFP연합뉴스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합작했지만 세계 랭킹에 큰 변화가 없다.

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2위, 이소미는 오히려 1계단 내린 56위다. 두 선수의 세계 랭킹이 크게 오르지 않은 이유는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우의 세계 랭킹은 30계단 뛰었다. 고지우는 지난주 120위에서 이번 주 90위에 올랐다. 고지우는 지난달 29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KLPGA 투어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준우승한 유현조는 8계단 상승한 49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유해란 등 1∼5위는 제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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