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5개사를 ‘바운스(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프리-바운스(Pre-BOUNCE) 플랫폼의 하나로,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화,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집중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해양 분야 데이터플레어(AI 기반 항만 탄소 배출 모니터링 솔루션)·씨너지파트너(AI 기반 선박급유 최적화 플랫폼)·팀리부뜨(AI 기반 사무 업무 자동화 솔루션)와 핀테크 분야 크로스허브(DID 기반 인증 및 간편결제 솔루션)·업루트컴퍼니(AI 기반 스마트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이다.
이들 기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창업활동비 지원,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강화, 산업현장 탐방,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센터 연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투자역량강화는 기업의 투자 유치 단계와 필요 역량을 고려해 전문가 연계,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 등으로 유기적으로 구성된다. 산업현장 탐방은 유관기관 및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이 속한 Pre-BOUNCE 플랫폼은 연중 상시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부산창경은 지난해부터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스마트해양과 핀테크는 부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전략 산업”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나아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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