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이자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활동에 힘을 더하고 있는 포드(Ford)가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 참가했다.
포드는 이미 과거 ‘슈퍼 트럭(Super Truck)’과 ‘슈퍼 밴(Super Van)’ 시리즈를 통해 이미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무대에서 ‘최강자’이며 ‘고성능 전기차’ 기술을 과시왔던 만큼 '올해의 기록' 역시 기대감을 더했다.
그리고 '레이스카' 역시 대담했다. 실제 포드 전기차 라인업의 선봉이라 할 수 있는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레이스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기록 단축'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도 그럴 것이 포드가 공개한 슈퍼 머스탱 마하-E(Super Mustang Mach-E) 레이스카는 지금까지의 힐 클라임 대회에 출전해왔던 포드의 ‘슈퍼-‘ 시리즈와 같이 대담할 뿐 아니라 '레이스카' 본연의 매력을 강조한다.
실제 오르막 구간에서의 안정적인 전륜 그립을 확보하기 위한 거대한 프론트 스포일러 및 각종 디테일이 자리한다. 또 거대한 휠과 고성능 타이어, 그리고 압도적인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탑재됐다.
슈퍼 머스탱 마하-E는 포드의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차량 개발 등을 담당하는 포드 퍼포먼스와 레이싱 엔지니어링 업체인 스타드(STARD)가 공동 개발한 것으롷 최고 출력 1,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여기에 드라이버 역시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실제 과거 슈퍼 밴 및 슈퍼 트럭 등을 통해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무대에서 활약한 ‘로맹 뒤마(Romain Dumas)가 다시 한 번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결과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대회의 경우 고산 지대의 강풍으로 인해 '단축구간'으로 진행됐고, 3분 42초 대의 기록을 내며 오픈 클래스 1위 '전체'는 2위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포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올해의 도전에서 '포드의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포드는 슈퍼 머스탱 마하-E를 더욱 개량해 내년에 여섯 번째 종합 우승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