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 운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전체 순자산총액(AUM)이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액티브 ETF만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운용사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2위와는 약 1조 원 이상의 격차다.
타임폴리오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ETF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는 각각 인공지능(AI), 우주·방위산업 등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주목받았다.
테마형 ETF뿐만 아니라, 대표지수를 기반으로 한 액티브 ETF에서도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TIMEFOLIO 코스피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전일 기준 상장 이후 각 비교지수 대비 각각 16.12%, 59.25%, 94.72%의 성과를 기록하며 액티브 운용 전략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Handmade ETF’ 전략과, 장기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기획력이 투자자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성장 테마와 전통 자산에 균형 있게 접근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ETF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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