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재정분석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총 69억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최근 1년간 중앙정부·서울시·외부기관 평가에서 42건 수상, 공모사업 49건 선정으로 총 91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확보한 69억 원은 구민 체감형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된다.
공모사업 부문에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8억 4000만 원), 모아타운사업(8억 원),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4억 3000만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2억 4000만 원) 등 총 49건이 선정돼 총 66억 5900만 원 규모의 외부 재원이 확보된 상황이다.
이 예산은 복지·도시안전·문화·교육·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이어지는 성과는 구민들과의 소통과 협력 속에서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정책 추진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행정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