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관세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EU보다 다루기 쉬운 한국과 일본을 ‘시범 케이스’로 삼아 정조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경제 영향 분석: 자본시장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미국 관세정책으로 한국 실질 GDP가 단기적으로 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적 관세 효과 0.5%와 무역정책 불확실성 증가 0.5%가 각각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 브릭스 연대: 브릭스 11개국의 세계 GDP 비중이 27%로 확대되며 미국을 제외한 G7 6개국 18%를 넘어섰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주권 국가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비판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본보기 된 韓日…美 “내달부터 25% 상호관세”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 수입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에 먼저 서한을 보낸 뒤 한국에 대한 서한을 공개했으며, 이후 캄보디아·인도네시아·태국 등 12개국에 추가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환적 상품에 더 높은 관세 부과, 상호관세는 품목관세와 별개, 대미 투자 시 무관세, 시장 개방 및 무역 장벽 제거 시 세율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통령실은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에서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
2. “트럼프 관세, 韓 실질 GDP 1% 하락시킬 것”
- 핵심 요약: 자본시장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미국 관세정책으로 한국 실질 GDP가 단기적으로 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적 관세 효과로 0.5%, 무역정책 불확실성 증가로 0.5%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운송장비 부문이 약 0.3%의 GDP 감소를 유발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LNG와 원유의 경우 미국산 비중이 각각 11%, 17%에 불과해 대미 수입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제시했다.
3. 영업익 4.6조 ‘어닝쇼크’…삼성전자 바닥은 지났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 6조 5271억 원을 29.5%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이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을 쌓고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이 작용했다. 미국 관세 부과를 앞두고 1분기 선구매가 많았던 점도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3조 9119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도 발표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브릭스 ‘反美 연대’ 강화…“트럼프, 황제 놀음 그만”
- 핵심 요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로 다른 국가를 위협하는 것은 매우 잘못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브릭스 11개국의 세계 GDP 비중은 27%로 미국을 제외한 G7 6개국의 18%를 넘어섰다. 2000년 10%에서 지난해 27%로 3배 가까이 커졌으며, 구매력 측면에서는 이미 G7을 앞질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비중은 약 70%로 절대적이지만 인도와 인도네시아,UAE 등이 4-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 코리아 디스카운트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개선으로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여력은 10~15% 남짓으로 분석된다. 물적분할·중복상장 기업 비중이 9~10% 수준이며, 일본 TOPIX PBR 대비 코스피 PBR은 평균 80%였다. 코스피 5000 포인트 달성을 위해서는 연평균 10-11% 상승이 필요하지만 기업 ROE가 2021년 이후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6.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 CXMT 상장 나선다
- 핵심 요약: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상장 지도를 등록했다. 2016년 설립된 CXMT는 중국 최대 D램 제조사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2020년 0%에서 지난해 5%로 증가했다. 총 49명의 주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허페이시 지방정부 펀드가 약 21% 지분으로 최대주주다. 최근 투자라운드에서 1400억 위안(약 26조 7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트럼프 관세정책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미국 자산 비중을 늘리고 아시아 선진국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을 시작으로 단계적 관세 확산을 예고한 만큼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관세 타깃이 된 국가들의 수출 의존 기업보다는 내수 중심 기업에 관심을 가지시고, 관세 협상 진전에 따른 변동성에 대비해 적절한 헤지 전략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Q. 한국 경제 타격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A. 한국 투자 비중 조정과 함께 섹터별 차별화 접근을 권합니다. 자본시장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한국 실질 GDP가 1% 하락할 전망이며 특히 운송장비 부문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보다는 내수 중심 업종이나 대미 수입 확대 여지가 있는 에너지 섹터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Q. 브릭스 연대 강화가 달러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달러 집중도를 조정하고 신흥국 통화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브릭스 11개국의 세계 GDP 비중이 27%로 G7을 넘어서면서 달러 대안 통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위안화와 인도 루피, UAE 디르함 등 주요 브릭스 통화에 적절한 비중을 두어 달러 집중 리스크를 분산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통화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관세 확산 대비: 아시아 선진국 비중 축소하고 미국 자산 비중 확대로 방어적 재배치
✓ 한국 투자 섹터 조정: 수출 의존 제조업 비중 줄이고 내수 중심 업종과 에너지 섹터 관심 확대
✓ 브릭스 통화 분산: 달러 집중 리스크 분산 위해 위안화·루피 등 신흥국 통화 비중 적절히 확대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 한국 경제 타격, 브릭스 연대, 중국 반도체, 글로벌 투자 재편, 아시아 시장 변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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