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9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식 계정을 운영하기로 밝혔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KOREA’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계정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대통령 공식 X 계정을 오늘부터 운영한다”며 첫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국민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창구”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국민의 뜻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계정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3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상태다. 대통령실 계정은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팔로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약 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본인의 공식 계정을 통해 ‘트친소(트위터 친구 소개)’ 해시태그와 함께 대통령실 계정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공간을 통해 정부 정책, 주요 일정, 긴급 정보 등을 빠르게 전달하겠다”며 “많이 팔로우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이 대통령은 X를 포함한 총 6개의 SNS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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