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으로 증권업계 투자 열기 폭발: 부국증권이 29.90% 폭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부국증권은 자사주 비율이 42.7%에 달하고 신영증권은 53.1%로 국내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감소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 SK하이닉스 글로벌 투자 자금 집중으로 MSCI 순위 급상승: SK하이닉스 주가가 30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게 치솟았다. MSCI 신흥국지수 내 비중은 1.35%로 확대돼 7위까지 올라섰다. 6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가 13.86%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 주가는 42.8%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SK하이닉스 순매수 규모도 1조 5318억 원으로 삼성전자 순매수 7025억 원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
■ 무신사 IPO 추진으로 플랫폼 기업 가치 재평가 시작: 국내 선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증시 입성을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29cm’를 통해 각각 650만, 30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군을 기반으로 IPO 때 기업가치를 10조 원 이상으로 내다본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증권株 ‘불기둥’…부국證, 상한가
- 핵심 요약: 증권업계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소식에 일제히 불기둥을 세웠다. 부국증권은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7%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대신증권도 전 거래일 대비 11.03% 상승하며 종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추진하면서 투자 자금이 몰려든 결과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업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에 도달했지만 그 이상의 추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2. 주가 고공행진 하이닉스…MSCI 비중도 7위로 쑥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약 1년 만에 MSCI 신흥국지수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여전히 지지부진하지만 SK하이닉스 등 다른 종목들이 큰 폭 상승한 결과다. 한국 비중도 올해 1분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8.99%까지 하락했으나 10.73%까지 회복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5개사의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1만 4750원이다.
3. [단독] 패션 플랫폼 ‘원톱’ 무신사 IPO 시동…“목표 기업가치 10조” [시그널]
- 핵심 요약: 국내 선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증시 입성을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고 적격 후보 선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는 코스피 시장이나 미국 나스닥 등 국내외 시장에 입성하는 방안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1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군을 기반으로 IPO 때 기업가치를 10조 원 이상으로 전망한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은행 기업대출 비중 높여야”…당국, 예대율 조정 검토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위주 영업을 바로잡기 위해 예대율 규제 개편을 검토 중이다. 당국은 가계대출 가중치를 현재 1.15%에서 더 높이거나 기업대출 가중치를 0.85%에서 낮추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가중치만 상향하면 은행의 예대율이 100%를 넘기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국은 주담대에 대한 위험 가중치 하한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 美관세 한숨돌린 바이오…“현지공장 설립은 계속 추진”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1년 이상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의 경우 1년 또는 1년 반의 기간을 준 후 그 이후에는 200% 같은 수준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관세 언급은 많았지만 시점과 강도는 발표되지 않아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준비 기간이 주어진 만큼 이에 맞춰 전략을 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6. 트럼프 “구리 50% 관세…韓 방위비 100억弗 내야”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까지 3대 금속에 고율의 관세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광물 시장이 요동치는 모양새다다. 당장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13.12% 급등한 파운드당 5.6855달러에 장을 마쳐 1989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했다. 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구리의 국가 안보 영향 조사가 끝났다”며 “관세는 7월 말이나 8월 1일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사주 소각 의무화로 증권주 지금 사도 될까요?
A. 정책 모멘텀과 실적 개선이 겹쳐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합니다. 부국증권 자사주 비율 42.7%, 신영증권 53.1% 등 높은 자사주 보유 비율이 소각 시 주당순이익(EPS) 증가로 직결됩니다. 코스피 증권 지수가 하루 6.17% 상승하며 전체 49개 지수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거래대금 수익 증가와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이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SK하이닉스 30만 원 돌파 후에도 더 오를 수 있나요?
A. 증권사 목표주가 컨센서스 31만 4750원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MSCI 신흥국지수 비중 확대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6월 순매수 1조 531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멀티플 정상화 과정에 있어 신한증권 38만 원, 상상인증권 37만 원 등 일부 증권사는 36만 원 이상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Q. 무신사 IPO 성공 가능성과 투자 기회는 어떤가요?
A. 1000만 MAU 기반 10조 원 목표 기업가치로 국내 최대 IPO가 될 전망입니다. 일본 등 14개 지역 해외 사업 확장과 패션 커머스 독점적 지위가 높은 기업가치 근거입니다. 성공적 상장 시 국내 자본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효과가 예상되어 관련 플랫폼 기업과 패션 유통업체 가치 재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자사주 소각 수혜주 선별 투자: 부국증권(42.7%), 신영증권(53.1%), 대신증권(25.1%) 등 자사주 비율 높은 증권사 우선 검토
✓ SK하이닉스 목표가 달성 모니터링: 컨센서스 31만 4750원까지 상승 여력으로 분할 매수 전략 적용
✓ 무신사 IPO 테마주 발굴: 패션 플랫폼·유통업체 가치 재평가 기대로 관련 종목 선별 투자 검토
✓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구리 관세 50%로 원자재 상승 수혜주와 바이오 관세 유예 해외 진출 기업 비중 조정
✓ 금융 규제 변화 대응: 예대율 조정으로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 변화와 기업대출 확대 수혜 업종 주시 필요
[키워드 TOP 5]
자사주 소각 의무화, SK하이닉스 MSCI 상승, 무신사 IPO 10조 원, 증권업계 실적 개선, 트럼프 관세 정책,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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