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태펀드에 3100억원 출자" 중기부, 'AI 유니콘' 키운다…LG CNS, '23개 언어 지원' 추론형 LLM 개발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중기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지원

고비파트너스 20억 달러 규모… 서울 지사 설립

LG CNS 1110억 파라미터… 추론형 LLM 개발로 GPT-4o 능가 성능 달성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고비파트너스 한국 상륙! 삼성 폴더블 8.9mm 충격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딥테크 투자 확대: 중기부가 3100억 원을 투입해 57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AI·딥테크 분야 유니콘 육성에 나섰다.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분야에 각각 1500억 원씩 집중 투자하고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해당 분야 취준생들의 취업 기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 글로벌 VC 진출: 홍콩·말레이시아 기반 고비파트너스가 20억 달러 운용자산 규모로 서울 지사를 개설하며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진출했다. 창조적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활용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 차세대 AI 개발: LG CNS가 코히어와 공동으로 1110억 파라미터 추론형 LLM을 개발하며 한국어 특화 성능으로 GPT-4o를 능가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23개 언어를 지원하고 GPU 2장만으로 구동 가능한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전틱 AI 시대 선점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기술력 높은 韓스타트업 발굴…동남아 진출 가교 역할할 것”

- 핵심 요약: 홍콩·말레이시아 기반 벤처캐피털 고비파트너스가 서울에 지사를 열고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운용자산 20억 달러 규모로 아시아 VC 상위권 수준인 고비파트너스는 동남아 시장 진출 잠재력을 가진 국내 주요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금융기관·대기업을 출자자로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2002년 설립된 VC로 홍콩과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동남아 등에서 12개의 지사를 운영하며 380여 곳의 초·중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과거 GS샵을 유한책임사원으로 유치한 매그1 펀드가 내부수익률 30%를 달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중기부, 3100억 투입

- 핵심 요약: 중기부가 AI·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3100억 원을 투입해 약 57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2차 추경으로 확보한 3000억 원과 기존 재원 100억 원을 포함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분야에 각각 1500억 원씩 집중 투자한다. 스케일업 펀드는 AI·딥테크 분야 중소기업에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며,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공공기관이 우수 성과기업으로 추천한 넥스트 유니콘 풀 기업에 중점 투자한다.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도 100억 원을 출자해 167억 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까지 지원한다.

3. 추론형 LLM 개발한 LG CNS…한국어·영어 등 23개 언어 지원

- 핵심 요약: LG CNS가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와 손잡고 파라미터 1110억 개 규모의 초대형 추론형 거대 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 기반 추론 능력에서는 GPT-4o와 클로드3.7 소넷 등 글로벌 LLM을 앞선 성능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공공 등 민감 정보가 많은 산업 고객을 위해 구축형 방식으로 제공하며, 그래픽처리장치 2장만으로도 구동 가능한 경량화 기술이 강점이다. Math500과 AIME 2024 등 대표적인 추론 벤치마크에서 주요 경쟁 모델인 GPT-4o, GPT-4.1, 클로드 3.7 소넷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삼성전자, 폴더블폰 미래 공개…슬림형에 광폭 디스플레이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을 공개했다. Z폴드7의 접었을 때 두께는 8.9㎜로 전작인 Z폴드6의 12.1㎜보다 3.2㎜ 줄었으며, 무게도 215g으로 갤럭시 S25울트라보다 더 가벼워졌다. 펼치면 8인치에 이르는 넓은 화면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Z플립7은 플렉스 윈도 베젤이 1.25㎜로 얇아져 화면이 4.1인치로 더 커졌다. Z플립 시리즈 중 처음으로 삼성 덱스를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키보드 등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5. 경북도, 에너지 벤처펀드 조성…원전·수소·SMR 적극 키운다

- 핵심 요약: 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원전산업성장펀드 운영사 공모에 인라이트벤처스와 함께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는 총 5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비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출자한 모태펀드에서 350억 원을 비롯해 경북도·전남도 각 50억 원, 포항시·경주시·울진군이 각 10억 원씩 출자한다. 원전 연계 수소 생산, 차세대원자로 등 혁신성장 원전·수소, SMR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경북에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 전체 원전 기업 977개 가운데 경북에 소재한 기업은 4.4%인 43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6. ‘포용금융’ 힘주는 우리은행…10만 中企 결제시스템 지원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공급망과 대금 정산을 관리해주는 플랫폼을 무료로 개방해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구매사와 공급사 사이의 입찰부터 계약까지 구매와 관련한 프로세스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022년 9월 출시한 원비즈플라자의 현재 가입사는 7만 8000여 곳으로 올 들어서만 95.6% 늘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e-MP와 우리SAFE정산 플랫폼도 제공하며, 원비즈플라자의 가입사를 올해 안에 10만 곳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딥테크 분야 취업 전망이 정말 좋은가요?

A. 현재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중기부가 3100억 원을 투입해 57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분야에 각각 1500억 원씩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케일업 펀드는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AI·딥테크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LG CNS가 1110억 파라미터 추론형 LLM을 개발하며 GPT-4o를 능가하는 성능을 달성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시스템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Q.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 기회는 어떻게 잡을 수 있나요?

A. 글로벌 VC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비파트너스가 20억 달러 규모로 서울 지사를 개설하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80여 곳의 초·중기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의 다리 역할을 담당하며, 과거 GS샵을 출자자로 유치한 매그1 펀드에서 내부수익률 30%를 달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국제적 감각과 언어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취준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Q. 어떤 기술 분야에 집중해서 준비해야 할까요?

A. AI·딥테크 분야가 가장 유망하며, 특히 추론형 LLM과 에이전틱 AI 기술이 핵심입니다. LG CNS가 1110억 파라미터 추론형 LLM을 개발하며 한국어 특화 성능으로 GPT-4o를 능가하는 결과를 보인 것처럼 국내 AI 기술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도가 5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벤처펀드를 조성해 원전·수소·SMR 분야를 육성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도 매우 유망합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처럼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결합한 융합 기술 분야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입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딥테크 역량 개발 시작: 중기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로 5700억 원 벤처펀드 조성되어 관련 전문인력 수요 급증, 파이썬·머신러닝 등 기초 역량 습득 필요

✓ 글로벌 역량 강화 필수: 고비파트너스 등 글로벌 VC 국내 진출로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 확대, 영어 실력과 해외 시장 이해도 향상 중요

[키워드 TOP 5]

AI·딥테크 투자 급증, 벤처펀드 5700억 조성, 글로벌 VC 진출, 추론형 LLM 개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11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