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대기업 상생 확대: LG유플러스(032640)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shift'를 통해 기술실증부터 투자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스타트업 선정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조성한 전용펀드를 통해 필요한 시기에 빠른 투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 정부 R&D 전환: 중소벤처기업부가 119조 원 규모의 국가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기술 사업화 성공률이 20%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간 40만 개가 넘는 공공기관 개발 기술 중 기업에 이관된 기술은 1만여 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 친환경 항공유 시장: 그린다가 폐식용유와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한 SAF 원료를 EU 수출한 국내 1호 기업이 됐다. 인투코어테크놀로지는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CO2와 메탄가스를 SAF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에서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공동 기술개발·투자…LG유플,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 핵심 요약: LG유플러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shift’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김지훈 CSO는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초기 단계 PoC 실증과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꼽았다.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스타트업 선정부터 PoC 실증 단계 공동 기술 개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조성한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까지 체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 AWS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며, 선정된 페어리,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 스퀴즈비츠 등 모든 기업이 AI 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 “기술상생은 선택 아닌 생존…R&D 매개로 함께 성장해야”
- 핵심 요약: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국장은 119조 원 규모의 국가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기술 사업화 성공률이 20% 이하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간 40만 개가 넘는 공공기관 개발 기술 중 기업에 이관된 기술은 1만여 개에 불과하다. 정부 지원 1억 원당 5억 원의 매출 성과와 매년 110여 개의 중소기업이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사업화에 성공한 경우는 20% 이하에 그친다. 중기부는 R&D 기획 단계부터 기술검증·시장검증, 대기업 구매 조건, 공동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구매 조건부 R&D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3.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중기부, 3100억 투입
-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부가 AI·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3100억 원을 투입해 약 57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2차 추경으로 확보한 3000억 원과 기존 재원 100억 원을 포함한 총 3100억 원을 출자한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분절적인 뿌려주기식 투자를 넘어 성장 단계별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지원하며,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분야에 각각 1500억 원씩 투자한다. 스케일업 펀드는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100억 원을 출자해 167억 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폐식용유·CO2로…하늘길 친환경 연료전쟁 가세한 스타트업
- 핵심 요약: 그린다가 폐식용유와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한 SAF 원료를 EU 수출한 국내 1호 기업이 됐다. 인투코어테크놀로지는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매립 가스에서 나오는 CO2, 메탄가스를 분해해 합성 가스를 생성하고 이를 SAF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대구 달성구 방천리 위생 매립장에 건설한 파일럿 플랜트에서 SAF 원료를 초도 생산해 SK인천석유화학과 공동 품질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U는 올해부터 모든 공항에서 급유하는 항공기가 전체 연료의 최소 2%를 SAF로 혼합하도록 의무화했으며, 국내는 2027년부터 1% SAF 의무 도입을 앞두고 있다.
5. 매출 3배 뛰었다…‘여름 필수가전’ 된 음식물처리기
관련기사
- 핵심 요약: 6월 한달간 이마트(139480)·트레이더스의 음식물 처리기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이는 스탠드에어컨의 2배, 제습기의 3배, 선풍기의 6배에 달하는 증가율이다. 쿠쿠 2L 음식물 처리기는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이마트 전체 음식물 처리기 매출 3위에 올랐다. 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규모는 2023년 1850억 원에서 2024년 3300억 원으로 78%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 보급률은 아직 10% 이하로 에어컨 보급률 98%와 비교하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
6. 네이처셀 “美 생산시설 구축에 4000억 투자”
- 핵심 요약: 네이처셀이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라정찬 회장은 메릴랜드주에 5년간 3억 달러를 투자해 ‘바이오스타 스템셀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FDA로부터 첨단재생의료치료제(RMAT), 혁신치료제(BT),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EAP) 등 3개 프로그램 승인을 모두 받았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3상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2027년까지 마무리한 후 2028년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시면 됩니까?
A.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LG유플러스 ‘shift’ 프로그램처럼 PoC 실증부터 투자 지원까지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초기 단계 가장 큰 어려움인 기술실증과 투자 타이밍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 기회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Q. 정부 R&D 지원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시면 됩니까?
A. 대기업과의 공동 R&D와 구매 조건부 투자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기술 사업화 성공률이 낮은 현실을 고려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기업과 공동 R&D를 통해 개발 단계부터 실제 구매까지 연계되는 방향으로 접근하시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Q.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어떻게 발굴하시면 됩니까?
A. 환경 규제와 사회적 니즈 변화에 주목하시면 됩니다. SAF 시장처럼 규제 의무화가 예정되어 있거나, 음식물 처리기처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분야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VC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어 자금 확보에 유리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기업 파트너십 구축: LG유플러스 ‘shift’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적극 활용해 PoC 실증부터 투자까지 전방위 지원 확보
✓ 정부 R&D 정책 활용: 중기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등 성장 단계별 대규모 집중 투자 기회 적극 모색
✓ 시장 연계 기술 개발: 구매 조건부 R&D 투자 확대에 맞춰 대기업 실제 과제와 연계된 기술 개발 방향 설정
✓ 새로운 시장 기회 발굴: SAF, 음식물 처리기 등 환경 규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창출되는 신시장 진출 검토
[키워드 TOP 5]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동 R&D, AI 딥테크 투자, SAF 시장 진출, 기술 상생,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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