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강원FC)이 6월 K리그에서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김대원이 2025 시즌 6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대원은 함께 후보에 오른 노경호(수원FC)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로 결정되며, 팬들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8~21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3일간 진행됐다. 김대원은 투표 결과 4242표(71%)를 얻어 1721표(29%)를 받은 노경호를 제치고 ‘6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김대원은 21라운드 수원FC전 후반 45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작렬하며 강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해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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