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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제 외로우면 ‘이곳’ 가야겠네”…커플 성사율 30% 찍었다는 ‘나는 절로’

'나는 절로, 봉선사' 매칭 커플. 사진 제공=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미혼 남녀 대상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봉선사’에서 참가자 4쌍이 커플로 성사됐다.

이달 19~20일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548명(남성 250명, 여성 298명)의 신청자 중 엄선된 24쌍이 참여했다. 재단은 “1박2일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커플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은 프로그램 시작 전 “오늘 모인 참가자들은 전체 신청자 600여 명 중 24명이 선발된 것이 아니라 지구인 80억 명 중 24명이 온 것”이라며 “봉선사의 좋은 기운으로 소중한 인연을 찾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재단 대표 묘장스님은 “연꽃이 아름다운 봉선사에서 나는 절로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주지 호산스님께서 원력을 세우고 계신 청년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나는 절로도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오는 9월 속초 신흥사, 10월 김천 직지사에서도 ‘나는 절로’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 백양사’에 참여했던 두 커플이 각각 올해 11월과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나는 절로’는 사찰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는 템플스테이 형식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인연을 찾도록 돕는다.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공양(절식), 사찰 산책, 다도, 커플 사진 콘테스트, 저출산 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와, 이제 외로우면 ‘이곳’ 가야겠네”…커플 성사율 30% 찍었다는 ‘나는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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