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전세 매물이 1년 새 절반 가까이 줄면서 전세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가격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는 매수 심리가 확산될 조짐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7월 8일 기준 부산 아파트 전세 매물은 5,3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1만439건)과 비교해 48.4% 감소한 수치다.
특히 동래구는 1,593건에서 314건으로 무려 80.3% 줄었고, △연제구 -58.3%(836→349건) △금정구 -57.4%(623→266건) △해운대구 -54.7%(1,903→863건) △남구 -50.9%(751→369건) 등 대부분의 지역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강서구를 제외한 부산 15개 구·군 모두 전세 물량이 줄었다.
전세 매물이 줄어들자 전세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해 5월 저점을 찍은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6월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08로, 이는 2021년 10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렇다 보니 전세가율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62.8%에서 단 한차례에 하락 없이 18개월 연속 상승하며, 올해 6월 기준 65.9%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실거주 목적의 ‘매매 전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부산 내 대표 주거 선호 지역인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일명 해수동)에서는 이미 매매가 상승세가 포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1단지’ 전용 84㎡는 지난 6월 10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8월 9억원 대비 약 1억4,5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한, 동래구 사직동의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전용 84㎡ 역시 같은 기간 9억7,900만원에서 10억3,900만원으로 6,000만원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는 “전세 매물 급감은 전세가 상승을 부추기고, 이는 곧 매매 전환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특히, 지방은 금번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공급하는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개 동, 전용 84·104㎡ 총 180실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타입별 분양물량은 전용 84㎡A 60실, 전용 84㎡B 60실, 전용 104㎡ 60실 등으로 이뤄진다.
초역세권 입지로 대표되는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은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부산의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부산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센텀시티?벡스코?서면 등 부산 각지로의 이동이 쉽고, 인근 ‘해운대로’가 광안대로 및 광안대교?장산로?수영로 등과 연계돼 차량을 통해서도 부산 전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해리단길?구남로 등 핫플레이스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이마트 해운대점을 필두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다수의 대형마트?백화점이 인근에 있다. 아울러, CGV 해운대점이 인접해 있고, 단지와 직선거리 500m 내에 들어선 해운대구청 상권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해운대초를 필두로 우수한 해운대 학군을 거느리고 있으며,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및 우동·좌동 일대에 분포한 부산 최대 학원가인 좌동 학원가가 가까이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에 띈다. 전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3~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드레스룸과 호텔식 욕실 등 특화 평면설계를 더해 실사용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이 단지는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3룸’ 구조로 설계돼, 마치 중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인근 오피스텔들이 비슷한 전용면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방 1~2개 수준에 그치는 것과 달리,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은 방 3개를 확보해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도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수납 공간도 대폭 강화됐다. 전 타입에 대형 현관 펜트리가 제공되며, 다양한 수납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공간 활용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빌트인 가전이 무상으로 제공돼 입주 초기 비용 부담도 줄였다. 주차 시설 역시 차별화된다. 인근 오피스텔이 기계식 주차장을 도입한 것과 달리,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은 100%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세대당 1.4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야외 조경공간과 연결된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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