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만 원 포인트 받을 수 있다던데,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지?”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자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들이 앞다퉈 서비스를 열고 소비자 모시기에 나섰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는 신청부터 사용, 포인트 적립까지 전 과정을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신청 가능하며, 2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6은 21일 △2,7은 22일 △3,8은 23일 △4,9는 24일 △5,0은 25일이다.
네이버페이에서는 Npay 포인트·머니 또는 ‘Npay 머니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앱 내 결제(QR·삼성페이 방식)를 활용하면 기존 포인트 뽑기·스탬프 적립 등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인 Npay 머니카드로 발급받아 전국 사용처에서 0.3%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한 신청 마감일 알림도 지원하며 향후 네이버지도에서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도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내에서 간편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로 신청하면 실물카드 없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가능하며, 사용내역과 잔액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 카페, 병원, 약국 등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물론, 삼성페이·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아이폰 사용자도 제약 없이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쿠폰을 신청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지급된다. 200만 원(10명), 50만 원(30명), 20만 원(60명) 포인트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소비쿠폰 계산기’를 통해 예상 수령액을 확인한 뒤 곧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처·기한 등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토스는 사용자의 대상 여부 및 예상 지급액 확인부터 카드사 선택, 신청까지 앱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쿠폰 신청 후 해당 카드를 토스페이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QR·바코드 스캔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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