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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규제 직격탄” 주택 심리 3년 만에 최대폭 하락…'8만가구' 상계·중계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 지연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ㅇ

주택가격전망지수 11포인트 급락… 22년 7월 이후 최대 하락폭

대부업 신용대출 신청 85% 폭증… 승인율은 12.8%로 3.7%p 하락

상계·중계 8만 가구 재건축 심의 지연… 교통영향평가 차질로 연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규제 후폭풍 현황과 대응법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주택 시장 심리 급랭: 6·27 부동산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9로 전달보다 11포인트 급락해 3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올해 2월 99에서 6월 120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7월 들어 처음 하락 반전했다.

■ 금융 접근성 악화: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대부업체 신용대출 신청이 85% 폭증했으나 승인율은 12.8%로 3.7%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은행들이 비대면 주담대를 순차 재개하고 있지만 신용대출 금리 인상과 조건 강화로 자금조달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다.

■ 대규모 재건축 지연: 서울 강북권 최대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인 상계·중계 택지개발지구 8만가구 재건축 사업이 주민 갈등과 교통영향평가 지연으로 발목을 잡혔다. 올 상반기 예상됐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심의가 하반기 이후로 연기되면서 공사비 급등과 사업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6·27 규제 효과…집값 상승 기대심리 3년만에 최대폭 하락

- 핵심 요약: 6·27 부동산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해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올해 2월 99에서 6월 120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7월 들어 처음 하락 반전했으며, 7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0.40%에서 0.29%로 축소됐다. 가계대출 하루 평균 증가액도 1566억 원으로 6월 대비 44% 줄어들어 정책 효과가 시장 심리와 자금 흐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우리은행, 한달만에 비대면 주담대 재개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6·27 규제 이후 한 달 만에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하면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의 영업이 정상화됐다. 하나은행도 이달 안 재개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주담대 관리 방침에 따라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으로 대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고 신용등급자에 한정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신 신용카드 발급,급여이체 등 다른 항목의 우대폭을 줄이고 PPL 대출도 1등급만 선별 적용한다.

3. 주민 갈등에…상계·중계지구 8만가구 재건축 사업 발 묶였다

- 핵심 요약: 서울 강북권 최대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인 상계·중계 택지개발지구 재정비안 심의 지연으로 약 8만 가구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예상됐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심의가 하반기 이후로 연기되면서 1년 가까이 미뤄진 상황이다. 용적률 혜택 배제 단지의 불만과 동일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남북도로 신설을 둘러싼 갈등이 주요 원인이다. 반면 강남구 수서택지는 6개월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고 목동택지개발지구도 최근 신시가지 14개 단지의 정비계획안 확정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6·27규제 후폭풍…대부업 대출신청 85% 폭증

- 핵심 요약: 6·27 대책 시행 후 대부업체의 하루 평균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올해 1~5월 평균 대비 85.8% 폭증했다. 2금융권까지 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급전을 구하지 못한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대부업체로 밀려나고 있지만 대부 업체 역시 제대로 된 공급을 해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규제가 신용대출에도 일괄 적용돼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 노후산단 500곳 시대…정부, 내달 리모델링 플랜 내놓는다



- 핵심 요약: 착공 20년을 넘긴 국내 노후 산업단지 수가 올해 500곳을 돌파하면서 정부가 내달 ‘RE100 산단’ 도입을 비롯한 산단 개조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 산단 1331곳 중 노후산단 비중이 37.4%에 달하며 최근 3년간 연 10곳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RE100 산단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과 산업지도 재편을 추진하며, 노후화된 지방산단을 현대화해 에너지 전환과 산단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추진 로드맵과 관련 특별법 제정안 마련에 돌입했다.

6. 세수부족에 한국판 IRA 축소 우려…“첨단산업은 과감히 지원해야”

- 핵심 요약: 정부가 한국판 IRA 도입 시 기존 발의안보다 적용 업종과 공제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수 부족을 우려해 제도를 선도입하고 규모를 줄이며 기존 예상됐던 국가전략기술이 포함되는 것이 아닌 일부 핵심 기술만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기존 통합투자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공제율도 함께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수 감소에 대응해 정부가 조세지출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첨단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6·27 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언제까지 조정될까요?

A. 주택가격전망지수 11포인트 급락으로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나 중장기 펀더멘털은 유지될 전망입니다. 7월 조사에서 정책 발표 직후 소비자 심리가 급랭했지만 가계부채전망지수는 96으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대출 억제 효과는 확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비대면 주담대를 순차 재개하고 있어 극단적 유동성 경색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장 조정 기간은 정책 효과 지속 여부와 추가 규제 도입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진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A. 신용대출 조건 강화로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됐지만 선별적 투자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대부업체 신청이 85% 폭증했으나 승인율은 12.8%로 급락해 전반적 유동성이 경색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량 신용등급자에게는 여전히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주담대는 정상 영업이 재개되고 있어, 신용등급 관리와 함께 기존 대출 조건 재협상을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Q. 재건축 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A. 사업 지연과 비용 증가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상계·중계 8만가구 재건축이 주민 갈등으로 1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공사비 급등과 사업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용적률 혜택 배제 단지의 불만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둘러싼 갈등이 주요 원인이어서, 재건축 투자 시에는 사업 추진 여건과 주민 합의 수준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시장 심리 모니터링: 주택가격전망지수 급락으로 단기 시장 조정 가능성 확인, 매수 타이밍 재검토와 보유 물건 가격 방어 전략 수립

✓ 자금조달 계획 재점검: 은행 비대면 주담대 재개되나 신용대출 조건 강화로 기존 대출 조건 재협상과 대안 자금원 확보 필수

✓ 재건축 투자 신중 접근: 상계·중계 등 대규모 사업 지연 리스크 확인, 사업 진행 단계와 주민 갈등 수준 사전 점검 후 투자 결정

[키워드 TOP 5]

6·27 부동산 규제, 주택가격전망지수 급락, 대부업 대출 폭증, 상계중계 재건축 지연, 비대면 주담대 재개,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24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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