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8월 1일부터 평택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평택대학교와 공도, 안성 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공항버스가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은 평택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바로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 자가용 또는 복잡한 환승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와 운수회사에 건의 및 협의를 거쳐 이번 공항버스를 개통하게 됐다.
공항버스는 순차적으로 하루 3회 운행되며, 이후에는 4회, 최종적으로는 5회 운행될 예정이다.
요금(성인 기준)은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1만 1900원, 평택대학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1만 1000 원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공항버스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더 손쉽고 편리하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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