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를 성산동으로 이전하고 28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서로 품앗이 육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보드게임, 오감 통합 놀이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인적 발달과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원하며, 육아 정보 공유, 이웃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다음 달에는 이전한 장소에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맘카페가 조성되며, 인근 마포중앙도서관에는 키즈카페, 청소년 자율학습 공간인 ‘스페이스’,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은 물론 도서 대여 시설 등이 있다. 이번 이전으로 구는 부모와 자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설 간에 자연스러운 연계로 양육 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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