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1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이 하나하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며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각 지역 산림조합과 함께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굴삭기, 지게차, 트럭 등 총 218대의 장비와 542명의 전문인력을 긴급 투입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피해조사를 위한 인력 879명도 추가로 투입해 2차 피해 예방과 신속한 현장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올해 발생한 경북·경남지역 대형산불 발생당시 진화인력 1492명, 장비 207대를 긴급 투입하고 피해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돕고자 성금 1억원 기부와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식료품 1만7000점을 전달하는 등 공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고통받는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산림조합의 책임”이라며 “산림조합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협동조합으로서 지역과 국가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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