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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쓸 수 있대"…배달앱 '땡겨요' 이용자 쑥 늘었다

29일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주문된 배달음식. 연합뉴스




배달앱 ‘땡겨요’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대폭 늘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이후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7월 ‘땡겨요’ MAU는 266만 9285명으로 전월 대비 45% 급증했다. ‘땡겨요’ MAU는 올해 6월까지만 하더라도 약 184만 명으로 전월 대비 약 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달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이용자 수가 급격히 불어났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이후 ‘땡겨요’ 주문 건수는 약 5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주 대비 120% 늘었다.



소비쿠폰은 원칙적으로 배달앱 내 결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현장 결제’를 활용하면 배달 주문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땡겨요는 지역화폐 결제를 지원해 앱 내 결제와 현장 결제 모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다 더해 서울시와 함께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을 환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이용자 확보에 열을 올렸다. 또 다른 공공배달앱 ‘먹깨비’ MAU 역시 소비쿠폰이 지급된 7월 약 69만 명을 돌파하면서 전월 대비 23.3% 성장했다.



한편, 주요 배달앱 3사 중 쿠팡이츠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돼 현장 결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일부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앱 내 결제는 불가능하지만 ‘만나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는 현장 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 쓸 수 있대"…배달앱 '땡겨요' 이용자 쑥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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