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국가유공자나 다자녀, 장애인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들이 현장 방문이나 서류 체출 없이 간편하게 감면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감면 자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동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직원 확인 없이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도시공사 주차관리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중복 감면은 적용되지 않으며 본인 소유 차량 1대만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등록증 첨부는 필수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도시공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디지털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다양한 감면 제도와 스마트 행정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장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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