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재무 공시 자동화 솔루션 DSD플로우 출시

ERP 데이터 연계로 업무 자동화

변화하는 회계 기준에도 대응

경기 과천시 코오롱베니트 사옥 전경. 사진 제공=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는 차세대 재무 공시 솔루션 DSD플로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DSD플로우는 코오롱베니트의 연결공시 자동화 솔루션 베니트시그마의 공시 기능을 특화한 버전이다.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모든 기업이 공시 문서 작성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엑셀 기반 재무정보를 전자공시용 DSD 파일로 자동 변환하며 전기·전분기 데이터 참조 기능이 추가돼 공시 품질을 높이고 검토 시간과 감사 대응 부담을 줄인다.



아울러 DSD플로우는 ERP 연계를 통한 시스템 기반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재무정보를 자동 수집·관리하고, 데이터 유실이나 이력 관리 한계도 보완했다. 디지털 보고 국제 표준 언어(XBRL)와 DSD 데이터 간 교차 검증으로 공시 데이터 정확성을 극대화해 각종 업무 작성 문턱을 낮췄다.

DSD플로우는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회계 기준에도 대응할 수 있다. K-IFRS 제18호 등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 시 관련 공시 양식을 유연하게 수정할 수 있고, 과거 데이터 비교 기능을 통해 항목 변경에 따른 업무 혼선을 최소화한다.

박찬정 코오롱베니트 이사는 “DSD플로우는 빠르게 변화하는 공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 기반의 공시 환경을 구축해 사용자의 업무 효율과 고객사의 대외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