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이 국내외 증시 호조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0% 넘게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거래대금 수익 증가와 함께 채권운용 중심인 자산운용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당기 순이익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119억 원 대비 125% 증가한 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69억 원에서 240% 증가한 235억 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영업 부문의 수익이 증가했다”며 “금융상품의 안정적 판매수익 달성으로 자산관리부문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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