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 구글 클라우드 주최 행사 참여…스테이블코인·AI 융합 사례 발표

오태림(왼쪽 첫 번째) 글루와 대표가 포함된 발표 연사 목록. 사진 제공=글루와

블록체인 기업 글루와는 오태림 글루와 대표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주최 행사에 연사로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오 대표가 연사로 나선 ‘The Dawn of AI & Web3’ 행사는 구글 클라우드와 원피스랩스가 공동 주최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주관하는 컨퍼런스 ‘Google Web3: Zero Knowledge & AI Summit’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다.



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자산과 AI 에이전트의 실전 적용’을 주제로 △크레딧코인(CTC)의 대출·신용 결제 분야 성과와 배경 △나이지리아 금융 인프라 구축 사례 △크레딧코인 기반 신용 기록 플랫폼 ‘크레달’ 개발 및 나이지리아 중앙은행과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확장 협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탈중앙화 위성 통신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을 통해 크레딧코인의 신용 결제 시스템을 활용, 인터넷 요금을 후불로 결제하고 대규모 블록체인 기반 신용 거래 기록을 축적하는 구조를 설명했다. 스페이스코인은 세계 최초의 위성 기반 인터넷 구축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다. 누구나 허가 없이 이용 가능한 글로벌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오 대표는 “크레딧코인과 스페이스코인은 대출·신용 결제부터 후불 인터넷 요금 결제까지 아우르며 신흥국의 금융 인프라를 확장하고 블록체인 기반 신용 거래 기록을 축적할 수 있다”며 “글루와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