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145720)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244만 4939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은 전일 종가 기준 약 1504억 원 규모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2.09%에 해당한다.
회사는 내년부터 3년에 걸쳐 81만 4980주씩 균등하게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회사 관계자는 “소각 절차와 일정은 관계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이사회 의결 후 별도 공시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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