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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中 품목허가 신청… 현지시장 상용화 시동"

임상3상 계획 승인 7개월만에 완료

4~6조원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허가신청 계기로 본격 뛰어들게 돼

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신약 ‘자큐보’. 사진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명 자큐보)’의 현지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브존제약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7개월만에 임상을 완료한 뒤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를 신청했다. 온코닉은 중국 내 소화기계 치료제 1위 기업인 리브존제약과 중화권 독점 권리 부여 기술이전 계약을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로 체결했다. 리브존제약은 중국 소화기계 치료제 시장에서 연 매출 6000억 원가량 올리는 업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4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중국은 4~6조 원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큐보는 제일약품(271980)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이 후속 개발을 완료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37호로 승인을 받았다. 국내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100억 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브존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시장을 P-CAB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며 “임상이 조기 완료되고 그에 따른 허가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실현 시점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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