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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임 UST 총장, "학생 창업 활성화로 연간 5건 학생 창업 달성"

강대임 UST 총장 기자간담회

"학생 창업 생태계 구축·AI 인재도 양성"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이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UST




국내 유일 연구소 대학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생 창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강대임 UST 총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하다 보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학생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재학생 창업 친화적 학사 제도를 도입하고,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 과학기술연구회(NST)와 협력을 확대한다.

U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공계 특화 대학원으로 출연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원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과학기술원(KIST) 스쿨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은 가장 규모가 큰 캠퍼스로 각각 291명, 27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총장은 “시장과 고객을 보지 않는 기술 개발은 의미가 없다”며 학생 창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강 총장은 “창업을 해 보면 연구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창업 학생들을 위한 인건비 예산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 정원의 5%가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연간 5건의 학생 창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 총장은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방안도 제안했다. 우선 UST는 2027년 신입생부터 전체 학생의 의무적 AI 이수 인증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국이 추후 AI 3대 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간 50명의 ‘소버린 AI 전문가’와 개별 연구 분야에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AI 융합 전문가’ 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밖에 3대 게임 체인저 기술인 AI·양자·첨단 바이오 융합 등 플래그십 전공에 대해 올해부터 연 200명 규모의 장학금을 신설하고, 2029년부터는 연간 5개 전략 기술 분야에서 석박사 200명을 배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강 총장은 “기술적 전문성을 넘어 다양한 산업 및 사회·경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있는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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