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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車수출 5개월째 줄었지만…유럽·아시아서 만회

7월 전체 수출 8.8%↑ 58억弗

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연합뉴스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아시아 수출은 늘면서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2025년 7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58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달 물량 기준 수출은 21만 1854대로 5.8%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4.6% 감소한 23억 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품목관세를 부과한 영향 등으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미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 아시아 등으로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달 EU 수출은 7억 1000만 달러로 32.7% 늘었고 아시아는 6억 8000만 달러로 34.6%, 중남미는 2억 9000만 달러로 37.4%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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