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키움드리머 4기 발대식' 개최…"청소년 금융 이해도 향상"

"학생 경제 활동의 발판 될 것"

배서영 멘토가 역곡고등학교에서 금융 위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이 20일 청소년 금융 교육 강화를 위한 '키움드리머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진행됐다. 키움드리머는 지난해부터 ‘건전한 금융경제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추진한 고등학생 금융경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키움증권과 UIC(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가 협업해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지식을 전달하면서 경제적 안목을 키워주는 교육 과정이다.



지금까지 숭의여자고, 인천외국어고, 서울고, 경성고, 학익고, 역곡고에서 약 200명(멘토, 멘티 합산 인원)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3기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기수는 기존 수도권을 벗어나 광주제일고(광주), 남성여고(부산)에서 활동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금융경제 교육’이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EBS와 협업해 ‘펭수야~ 학교가자!’ 금융경제 교육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하고 이달 초 관련 도서를 출간하는 등 청소년들의 금융 문해력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드리머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경제 활동에 발판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