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27일 ‘제9회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고 상위 1%에 해당하는 최우수 보험 설계사 10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골든 펠로우는 생보협회가 2017년 우승인증설계사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5회 이상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가운데 근속 연수와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생보협회가 이날 선발한 골든 펠로우 1000명은 전체 생명보험 설계사 1만 4504명 중 0.96%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선정된 골든 펠로우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24년 6개월이며 연 소득은 평균 2억 4887만 원에 달한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 차 98.0%, 25회 차 97.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동료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골든 펠로우들의 꾸준한 헌신이 있었기에 생명보험 산업이 삶의 불확실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골든 펠로우들이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국민 신뢰를 지켜줄 수 있도록 협회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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