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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에너지 장관회의 공동선언문 타결…"韓 의제에 글로벌 공감대"

APEC 경제체 만장일치로 채택

부산 '에너지 슈퍼 위크' 성료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장)이 28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 결과 G20, G7 등 올해 개최되는 에너지 장관회의 중 처음으로 공동 선언문을 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 선언문은 APEC 경제체 만장일치를 통해 채택되는 것으로 이번 선언문에는 지역 에너지 믹스 내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2배로 확대하고 2035년까지 에너지 집약도를 2005년 대비 45% 감축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APEC 공동 에너지 목표 달성 내용이 담겼다.



천연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며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력망 보강 및 해저 전력 케이블과 같은 국경 간 연결을 포함한 에너지 인프라의 회복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공급 접근성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산업부 측은 “한국이 제안한 핵심 의제인 △전력망 및 에너지 안보 △안정적 전력 공급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혁신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차세대 전력망 구축 등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을 더욱 발전시켜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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