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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15년만에 대졸 신입 뽑는다

올 IT·IB 강화…임직원 순증 1위

외연 확장 속 중장기 인력도 육성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 뉴스1




메리츠증권이 15년 만에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투자은행(IB)과 리테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10년 이후 중단됐던 신입 채용을 재개하면서 중장기 인력 육성에 나서는 행보다.

31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구체적인 채용 규모나 절차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올 10~11월 중 최종 선발을 목표로 인사 부서에서 내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본사 본부 업무 지원, 리테일 영업센터 업무 지원·고객 응대 등 2개 부문 고졸 신입 채용을 진행했으나 가장 마지막 대졸자 공채는 2010년이 마지막이었다.

최근 몇 년간 수시 채용으로 인원을 보강해 온 메리츠증권은 올 들어 공격적인 증원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올 2분기 61명의 임직원을 충원했다. IT와 IB 부문 인력이 크게 늘면서 10대 증권사 가운데 임직원 인원 순증 규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메리츠증권 이노비즈센터는 내년 1분기 베타 버전 출시를 목표로 자사의 웹트레이딩시스템(WTS)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카카오·토스 출신 IT 인재 영입에 집중했다.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가운데 지난해 공채로 신입을 선발하지 않은 곳은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이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 회사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세 곳이다. 삼성증권은 하반기에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입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달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하반기 일반 공채를 추가로 접수 중이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까지 정기 공채를 꾸준히 이어왔지만 하반기 일정은 미정이다. 하나증권은 한동안 중단됐던 일반 공채를 2023년 재개해 2년 연속 진행했으나 올 상반기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대체했으며, 하반기 공채는 내부 검토 중이다. 지난해 이례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 공채를 단행한 키움증권은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신입을 뽑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은 과거 프로젝트파이낸싱(PF)·트레이딩 중심에서 벗어나 IB와 리테일 쪽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단기 인력 충원과 별개로 장기적으로 회사 차원에서 육성할 인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신입 대졸 채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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