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를 단순한 ‘가짜 사진’이 아닌 새로운 감정 표현의 언어로 바라보는 국내 최초의 이론서 ‘AI 사진혁명’이 출간됐다. 저자는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의 언어”라는 문제의식을 출발점으로, 동굴 벽화에서 디지털 아트까지 이어지는 인간의 창작 욕망을 오늘날 AI 이미지 생성과 연결해 해석한다.
저자는 AI 이미지가 단순한 ‘가짜 사진’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라는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은 AI 이미지 시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 창작자, 연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책이다. 사진의 기원과 본질을 되묻고,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과 윤리적 고민을 함께 제시하며, 나아가 실질적인 수익화 전략까지 담은 국내 최초의 이론서이자 실전 가이드북이다. 동시에 “사진은 여전히 인간의 감정을 담는 언어”라는 선언문이기도 하다.
저자가 직접 기획·제작한 다양한 AI 사진 작품이 수록돼 있으며, 사진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프롬프트 디자인과 이미지 기획 과정을 거쳐 생성된 결과물은 단순한 예시를 넘어 실제 창작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AI 사진의 미학적 가능성을 감상하는 동시에, AI와 인간 창작자가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다.
실전 부록 ‘AI 사진 시대의 수익 전략 실전 가이드’에서는 AI 스톡사진 시장 구조, 글로벌 플랫폼 등록 방법, 상위 10대 카테고리와 DSLR급 프롬프트 전략, 저작권 가이드, 수익화 로드맵 등을 정리했다. 특히 국내외 베스트 프롬프트 100선을 워크북 형식으로 제공해 독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간과 함께 국내 최초 AI 사진 개인전도 열린다. ‘AI 사진혁명전–오승환 AI 사진전’은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책에 수록된 AI 작품 30점과 국내외 베스트 프롬프트 스톡 사진 20점이 공개되며, 3일 오후 5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전시 기간 중인 6일과 12일에는 오승환 교수의 특강도 마련돼, 프롬프트로 실제 AI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저자 오승환은 중앙일보와 매일경제 사진기자를 거쳐 미주리대 교환교수, 경성대 교수로 활동하며 20여 년간 사진 교육과 창작 실험을 이어왔다. 드론 저널리즘, NFT 전시, 메타버스 사진관 등 기술과 사진의 경계를 넓혀왔으며, 현재 AI 사진 유통 플랫폼 GENSPACK을 설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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