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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한화 회사채 수요예측에 1.5兆 ‘뭉칫돈’ [시그널]

발행 목표액 10배 주문 몰려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 계획





한화(000880)그룹 모회사 ㈜한화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 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 563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400억 모집에 4120억 원, 3년물 800억 원에 8930억 원이 접수됐다. 5년물(300억 원)에는 2580억 원이 응찰했다. 한화는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 발행 목표액을 채웠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2년물은 -21bp, 3년물은 -26bp를 기록했다. 5년물은 민평금리 대비 무려 60bp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에 도달했다.

한화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4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화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급으로 시장에서는 비우량채로 분류된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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