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진핑 "중·러는 2차대전 승전국" 유대 강조

"서로의 전승절 손님으로 참석 전통"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러시아를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 승전국이라고 규정하며 양국의 역사적 유대를 강조했다.

2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진행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5월 9일과 9월 3일 우리는 서로의 나라에서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손님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이미 양국 관계의 좋은 전통이 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주요 승전국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의 막중한 책임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5월 9일은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이며 9월 3일은 중국이 1945년 일본의 항복을 기념하는 날이다.



시 주석은 양국이 공동으로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2차 세계대전의 결과와 그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수호하겠다는 양국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