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외 334명을 포함해 총 4191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학생부교과 2542명을 비롯해 학생부종합 965명, 실기·실적 350명, 정원외 학생부교과 189명, 정원외 학생부종합 145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 의예과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첫 도입해 지역인재전형(의약)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또 의예과, 약학부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한국사는 응시여부만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됐고 졸업자의 학교생활기록부성적 반영학기는 ‘3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로 바뀌었다.
영남대는 꾸준한 교육편제 개편을 통해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또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30명(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선발한다.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자유선택학부도 주목된다.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정원은 지난해 362명에서 409명으로 확대됐다.
글로벌인재대학은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대 다양한 인재를 양성한다. 중국언어문화학과, 글로벌교육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 등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군사학과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