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과 자사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에 대한 3년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퀘이사는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지원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내부 시스템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외부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조직의 정보 보호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퀘이사는 출시 후 인터폴은, 일본·싱가포르·대만 정부 기관 등에 잇따라 공급됐다.
에스투더블유는 지난 2020년부터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의 정보 공유 및 공동 활동을 통해 긴밀한 수사 공조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인터폴이 클롭, 콘티 등 국제 랜섬웨어 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는 “향후에도 인터폴을 비롯한 글로벌 공공 부문과 협력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