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공식 앰배서더로 위촉됐다.
대회 주최 측은 3일 “박세리가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개막 세리머니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세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항전 성격의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펼쳐지며 한국, 미국, 일본, 태국, 스웨덴, 호주, 중국, 월드팀 등 총 8개 팀 32명의 선수가 출전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팀은 김효주,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이 나선다.
나흘간 열리는 대회는 1~3라운드 2인 1조 팀 경기인 포볼 매치플레이,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섬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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