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가 주관한 '2025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왓타이어 어워드는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타이어 제품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서 ‘최고 타이어’와 ‘올해의 타이어’를 뽑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제품 성능은 물론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 등급, 유럽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 결과, 제조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신차용 타이어(OE) 인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평가한다.
올해 진행된 어워드에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에, 초고성능(UHP)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에 각각 선정됐다.
아이온 에보는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에 선정됐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대표 제품으로 저소음, 낮은 회전 저항 등이 특징이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전용 컴파운드와 최적 프로파일 구조를 채택해 이상 마모 현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벤투스 에보는 4세대 초고성능 타이어로 기존 대비 한층 강력한 제동력과 코너링, 뛰어난 연비 효율 등 성능을 갖췄다.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아울러 ‘벤투스 프라임3 X’는 SUV 타이어 부문에서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티유브이슈드(TÜV SÜD) 등 글로벌 주요 권위 있는 기관과 전문 매체 평가에서 잇따라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 판교 '테크노플렉스’, 대전 ‘한국테크노돔’,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기반으로 EV 및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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