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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신흥국에 한국형 中企 성장모델 협력 확대

중진공-세계은행 정책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중소기업 지원정책·우수사례 공유로 협력 강화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가 2일 중진공-세계은행 합동 정책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세계은행과 손잡고 한국형 중소기업 성장 모델을 신흥국에 전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일 제주 서귀포시에 소재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중진공-세계은행 합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중소벤처기업 성장모델을 신흥국에 전수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 담당자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등 7개국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형 중소벤처기업 성장모델은 지난 수십 년간 중진공의 정책자금, 창업, 해외시장 진출 등 종합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속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한 경험이 축적돼 있다.

세미나에서는 △중진공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소개 △각국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중진공과 현지 기관 간 중장기 협력 방안 모색 △한국형 중소벤처기업 성장모델 전수 등 주요 의제가 다뤄졌다.

제주 대표 기업 오설록과 제주맥주 공장을 방문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산업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세미나에서 논의된 지원 정책의 성장모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중소기업 성장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은행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흥국에 중진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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