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을 위해 생수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은 올해 4월부터 강수량이 부족해 지난 8월 29일 ‘심한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송파구는 강릉시의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 9명과 함께 생수 물류창고를 직접 방문해 2ℓ 생수 2만병을 4일 오후 강릉으로 출발시켰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민과 함께 강릉시의 빠른 가뭄 극복을 기원하고 있으며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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