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대통령, 외국인 노동자 부당대우·임금체불 실태조사 지시

수석급회의에서 국가 위상 걸맞게 지원책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9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대우와 임금체불 실태를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주재한 수석급 회의에서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행위나 임금체불 사례에 대한 실태 조사와 체계적 보고를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통상국가에서 문화국가로 변모한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에 걸맞게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선 안된다며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방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전날 몽골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에 머무는 자국민에 특별한 신경 써주신 데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이런 부분이 다른 정상들과 통화에서 꼭 등장하는 걸 두고 과거에 수혜를 입던 국가가 아니라 기여를 하는 국가가 됐다는 자각이 더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 체불도 많다는데, 이들이 강제 출국을 당하면 영영 떼먹을 수 있어 그렇다고 하더라”라며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밀린 임금을 받을 때까지 출국 보류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법무부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