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기업 픽셀소프트가 국내 최초 구독형 파크골프 인공지능(AI) 통합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Voice Park)’를 출시했다.
파크골프장은 3년간 연평균 13% 이상 증가했으며, 회원 수 역시 2017년 1만 6000명에서 올해 약 60만 명으로 8배 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상당수 시설이 여전히 전화 예약이나 수기 접수에 의존하고 있어,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디지털 격차 문제가 지적돼 왔다.
픽셀소프트는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회가 비용 부담 없이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보이스파크를 개발했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파크골프장 423곳의 예약, 회원관리, 결제 시스템을 통합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예약·출석 현황, 매출 정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행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했다.
보이스파크는 수천만 원대 초기 구축 비용 없이 월 사용료만 지불하는 구독형 모델로 운영된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약·출석 현황, 매출 정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행정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곽준희 픽셀소프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구독형 모델로 지자체와 협회의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성무 대표는 “보이스파크는 단순 예약 앱이 아니라 파크골프 행정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플랫폼으로,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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