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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이예원 이어 이번엔 유현조…진정한 국내 女골프 ‘1인자의 자격’ K랭킹 1위 등극

그린을 읽고 있는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순위를 가리는 K랭킹에서 가장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킨 선수는 윤이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지만 지난 5월 이예원에게 가장 높은 자리를 내줄 때까지 18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윤이나 뒤를 이은 이예원은 지난주까지 17주 동안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이번 주 K랭킹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유현조가 이예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8일 발표된 랭킹에서 유현조가 10.52점으로 1위가 됐고 9.22점의 노승희가 2위 그리고 이예원은 8.49점으로 3위로 2계단 하락했다.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이예원(왼쪽)과 유현조. 사진 제공=KLPGA




이예원이 1위에 올랐던 5월만 해도 유현조는 5위에 머물렀다. 이후 2위와 7위 사이를 오고갔던 유현조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마침내 이예원를 제치고 진정한 국내 골프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유현조는 현재 대상 포인트에서 1위(482점)에 올랐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1위(69.70타)를 달렸다. 상금 랭킹은 3위(9억 8333만원)다.

2019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K랭킹에서 1위에 오른 선수는 유현조까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이정은6, 최혜진, 이다연, 임희정, 김효주, 장하나, 박민지, 박지영, 이예원, 윤이나에 이어 유현조까지 K랭킹 1위를 경험하게 됐다.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는 이예원(왼쪽)과 노승희. 사진 제공=KLPGA


104주(2년) 간의 성적을 반영하는 K랭킹은 최근 13주 성적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현조가 한동안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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