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초청해 진행한 ‘Kiwoom Corporate Day’(이상 키움 콥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키움 콥데이는 국내 상장 기업과 기관투자가가 함께 만나 소통하는 행사로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 동안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상장 기업은 주요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널리 알리고, 기관투자자는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콥데이에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팀의 상장 기업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한국을 대표하는 47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울러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 수백 명이 방문했다.
키움 콥데이는 매년 하반기에 열리며 2016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곤 꾸준히 진행됐다. 콥데이는 매번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관투자가들이 각 기업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키움증권은 사전에 등록한 소수 기관투자가만 기업설명(IR) 미팅에 참여하도록 만들어 의사소통의 질적 수준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도 좋은 기업들을 더 많이 초청해 리서치센터 본연의 업무 중 하나인 기업과 기관투자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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