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가 이달 13일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삼성전자(005930), 엔비디아 등과 협업한다.
엔씨(NC)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레이저 등과 제휴를 맺고 시연용 게임 장비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게임용 모니터 2종을 지원한다. 엔씨는 OLED 모니터 최초로 500헤르츠(Hz) 주사율을 적용해 화면 전환이 매끄러운 27형 'OLED G6' 모델을 아이온2 시연에 활용한다. 신더시티 시연 부스에는 OLED G5 모델을 배치한다. 아이온2 모바일 시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Z 폴드7 등 삼성전자 최신 기기로 진행한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도 적용한다. 아이온2와 신더시티에는 엔비디아의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기술과 리플렉스 등 기술 등을 탑재한다. 엔씨는 엔비디아가 지난달 30일 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인텔은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오픈월드 환경에 특화된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이는 인공지능(AI) 연산 가속 기능 등을 갖춰 끊김이 없는 전투와 부드러운 카메라 전환 기능 등을 제공한다.
MS는 엔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더시티 개발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애저 오픈 AI 기술을 지원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 게임 장비는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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