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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 인수에 550억 자금 확보 나서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비마이프렌즈, ‘무자본 M&A’ 지적 나와

정부·5대 금융 150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출범

D램 품귀에 빅테크 2027년 물량까지 선점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비마이프렌즈 550억 M&A부터 150조 국민성장펀드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무자본 M&A 논란: 비마이프렌즈가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위해 350억 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인수 대상인 드림어스 지분 31.3% 전량을 담보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누적 결손금 363억 원에 달하는 초기 스타트업이 인수 대상 회사 자산을 담보로 삼는 구조에 대해 시장에서는 무자본 M&A 방식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 정부 주도 산업금융: 정부와 5대 금융지주가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을 공식 출범하며 첨단산업 지원에 나섰다. 또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사들의 기존 영업 관행을 획기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적극적 의사 결정 지원을 약속했다.

■ 반도체 공급망 재편: 글로벌 AI 투자 확대로 D램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월·분기 단위 계약이 반기 이상 장기 계약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편 빅테크들은 2027년 물량까지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입도선매 협상에 나서며 2017년 슈퍼사이클보다 더 강한 매수 수요가 발생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FLO 품자” 비마이프렌즈…드림어스 지분 전부 걸었다

- 핵심 요약: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음악 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위해 총 550억 원 자금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비마이프렌즈는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마이다스PE)를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드림어스컴퍼니 지분 31.3%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비마이프렌즈의 재무 여건상 자체적으로 담보로 제공할 자산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아직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지도 않은 드림어스컴퍼니 지분을 담보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2. 150조 ‘국민성장펀드’ 가동…이억원 “금융사 영업관행 뜯어고쳐야”

- 핵심 요약: 금융 당국과 5대 금융지주가 다음 달 10일 공식 출범하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투자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에서 단군 이래 최대 펀드를 통해 자금의 물꼬를 바꾸고 첨단산업의 대변혁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산업은행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프로젝트별 자금 지원 협력과 전문 인력 파견, 첨단 전략 산업 정보 교류를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 ‘D램 품귀’에 놀란 빅테크…최대 1년치까지 입도선매

- 핵심 요약: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투자 확대로 반도체 D램 품귀 현상이 심화하면서 월·분기 단위 공급계약이 6개월 이상 물량을 확보하는 장기 계약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벌써 2027년 D램 물량까지 확보하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입도선매’ 협상에 돌입한 상황이다. 한편 범용 D램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8기가비트(Gb)의 가격은 올 1분기까지 1.35달러에 그쳤지만 5월 2달러를 돌파한 뒤 8월 5달러, 10월 말에는 7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정부, 현대차·기아 손잡고 부품업체 脫탄소 돕는다

- 핵심 요약: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부품 협력 업체들의 탄소 감축을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현대차·기아는 우선적으로 1차 협력 업체의 탄소 감축 설비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1차 협력 업체는 지원받은 금액만큼을 환원해 중기부와 함께 2차 협력 업체의 설비 교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협력 업체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완성차의 탄소발자국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 외부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향후 배출권거래제에서 상쇄 배출권 형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 ‘테크 바이오 빅3’ 현금성 자산 역대 최대

- 핵심 요약: 알테오젠(196170)·에이비엘바이오(298380)·리가켐바이오(141080) 등 바이오 빅3의 올 3분기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바이오 빅3의 현금성 자산 합계액은 총 3007억 원으로 지난해 말 1959억 원 대비 54% 증가했다. 알테오젠의 현금 보유액은 지난해 말 116억 원에서 올 3분기 말 452억 원으로 290% 급증했고 에이비엘바이오는 같은 기간 561억 원에서 1172억 원으로 109%, 리가켐바이오도 1282억 원에서 1383억 원으로 7.9% 늘어났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받은 기술수출 계약금과 마일스톤·로열티 등 상업화 성과가 축적된 결과로 보인다.

6. 손자회사 지분 규제 풀고…반도체 금산분리도 완화한다

- 핵심 요약: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금산분리, 손자회사 지분 규제 등 각종 규제를 공격적으로 풀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손자·증손회사 투자를 막고 있는 규제를 어느 정도 풀어줘야 대기업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제대로 매칭된다며 대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규제 완화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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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18일 (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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