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15일에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 브랜드대상’에서 환경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 창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에쓰오일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자원 재활용 방안을 제시한 ‘나만의 주유장갑, My GoodLOVES 캠페인’의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쓰오일의 이번 캠페인은 ‘어떤 장갑이든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던 장갑을 셀프주유 시 다회용 주유장갑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 소비자 각자의 장갑이 일회용 비닐장갑을 대신해 ‘나만의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알리기 위해 에쓰오일은 다양한 장갑을 3차원(3D) 캐릭터로 의인화한 영상을 제작했다. 짝을 잃은 장갑, 옷장 속에 묵혀둔 오래된 장갑, 교체 시기가 다가온 주방용 고무장갑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일상 속 장갑들이 친근한 캐릭터로 재탄생해 주유소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의 진정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즐겁게 환경보호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unse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