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제약(014950)이 복합 당뇨 치료제 ‘피오시타’의 분당서울대병원 약제위원회 심의 통과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익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29.77%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외국인이 6157주를 순매수했다.
‘피오시타’가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로 약제 심의 기준이 높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적 가치를 공신력 있게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피오시타정은 DPP-4 억제제(시타글립틴)의 혈당 강하 효과와 TZD 계열(피오글리타존)의 인슐린 감수성 개선 작용을 한 정제에 담은 복합제다.
삼익제약 측은 “시장 내 신뢰 확대와 처방 확산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처방 연계를 위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violator@sedaily.com








